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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음식 좀 잘 먹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황순애 신토불이 떡볶이! 소싯적 미식가였던 10억남녀가 방문해 보았습니다. 사실 이번이 첫 번째 방문은 아니에요. 아마 4번째 방문?? 정말 매운 음식이 땡기는 그런 날 있잖아요. 꼭 그런 날 아차산 황순애 신토불이 떡볶이가 생각나곤 한답니다. 1번 먹어본 사람은 계속 찾게 되는 신토불이 떡볶이! 

 

 

 

 

황순애 할머니 이름을 걸고 운영되는 떡볶이집! 보통 이름 걸고 하면 웬만하면 맛있잖아요ㅋㅋ정말 여기 떡볶이는 중독성이 매우 매우 강합니다!!(조심조심) 웨이팅 하는 게 싫어서 아침 일찍 11시 25분쯤 방문해보았어요. 그런데도 웨이팅을... 정말 인기가 엄청나죠? 그런데 예전이랑 달라진 게 있다면 맞은편 수입과자 판매하는 곳이 없어지고 신토불이 떡볶이 포장 전문 매장이 생긴 거 있죠!

 

 

 

 

정말 오는 분마다 포장도 줄 서야 하나요? 물어보시는데 주인 할머니랑, 아주머니는 계속 앵무새처럼 "포장은 반대편 포장전문점으로 바로 가세요!"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참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떡볶이로 부자 되셔서 포장 전문매장까지 하나 더 오픈하시다니... 부럽더라고요. 매장에서 먹고 갈 분들은 '홀줄'라인에 기다리면 되고 포장할 분들은 반대편 포장전문점으로 가면 됩니다.

 

 

 

 

15분 정도를 기다려서 드디어 착석! 주문은 이미 밖에서 기다리면서 받기 때문에 착석과 동시에 촵촵 떡볶이를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2인 SET를 주문했어요! 아차산 황순애 신토불이 떡볶이 매장은 야식으로 떡볶이 먹고 싶어 하는 분들을 위해 늦게까지 하는지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고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11시까지입니다. 정말 늦게까지 운영하지 않나요?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용~

 

 

 

 

나름 소싯적 미식가였던 쑤니가 이 떡볶이를 분석하려고 했지만...어렵더라고요ㅋㅋ이 매운맛..태양초 고춧가루인지 정말 아주 많이 아주 많이 부어 넣으셨습니다. 그리고 약간 꾸덕꾸덕 국물을 보니 물엿도 많이 넣은거 같고 정말 맵단맵단의 조화가 대단한 떡볶이입니다.

 

 

 

 

2인 SET은 사이좋게 나눠먹으라고 약간 튀긴 어묵도 2개, 만두튀김도 2개, 삶은 달걀 2개, 핫도그 1개, 떡으로 주세요. 핫도그 국물 듬뿍 찍어 먹는데 저희는 너무 매워서 살짝만 찍어먹어요ㅋㅋ 애기 입맛ㅋ 어묵이 정말 여기는 진리입니다. 살짝 튀겨서 넣으시는데 정말 너무 맛있어요! 아! 떡은 밀떡입니다! 

 

 

 

 

결국 너무 매워서 밀키스 1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입안 가득 매운맛을 달래주는 밀키스는 사랑입니다+ㅁ+ 핫도그를 만들어주시는 분이 황순애 할머니 같아요(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올때마다 할머니가 계셔요.)

 

 

 

 

황순애 신토불이 떡볶이에서 판매되는 음식은 모두 선불이에요! 음료도 떡볶이도 계산 먼저 해야합니다! 매장이 그리 넓지 않아서 홀에서 먹고 가겠다는 웨이팅이 줄어들지 않아요ㅎㅎ 저희도 다 먹자마자 바로 치우시더니 다음 손님을 받습니다. 그래도 빨리 먹으라고 눈치 주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먹어도 됩니당~(저희는 워낙 먹는 속도가 느려서ㅎㅎ)

 

 

 

 

아차산역에 있는 황순애 신토불이 떡볶이 매장 덕분에 주변에 마카롱 매장이랑 빽다방, 메가커피 등 아주 사람들이 많아요! 다들 떡볶이 먹고 매우니깐 달려가죠ㅋㅋ 저희도 아침부터 너무 매운걸 먹었더니 마카롱으로 속을 달래줬어요ㅎㅎ

정말 매운음식 좋아하는 데 황순애 신토불이 떡볶이 한 번도 안 먹어 본 분들은 꼭꼭꼭! 여기 가서 매운맛을 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ㅋㅋ 단돈 9천 원으로 푸짐하게 먹는 떡볶이! 아차산역에 간다면 꼭 들려보세요! 오늘도 짤랑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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