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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억남녀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우연히 종로를 돌아다니다가 찾은 '소이로움' 카페&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맛있게 다 먹고 배는 부른데 속이 편안함을 느꼈던 신기한 경험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소이로움은 비건(vegan)을 위한 카페인데요. 처음에는 여기가 비건 음식점인 줄도 모르고 어스렁~거리며 뭘 먹을까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찾았어요. 뭐랄까…길거리에서부터 저기는 뭐하는 카페지? 식당인가? 했거든요. 메뉴를 보니 전부 비건족을 위한 음식만 있었어요.(쑤니 회사에 완벽한 비건(vegan)인 Rob이 생각나더라고요ㅋㅋ정말 대단한 비건임)

 

 

 

처음 경험해보는 음식이라 도전정신?으로 비건치즈 함박플레이트와 두유리조또를 주문했습니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전통음식인 템페를 활용한 정식도 있고 버거도 있었어요. 템페는 우리나라의 메주콩?같은 재료라고 하더라고요.(쥬니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잘 몰랐었는데 다이어트하는 분들이 두부가 지겨워질 때쯤 먹으면 좋은 음식이 템페라고 하는데 식감도 더 좋고 메주 냄새도 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비건치즈 함박플레이트는 한입 딱 먹으면 오잉? 이 식감뭐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고기가 아니라서 식감이 좀 물컹하지만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소스에서 토마토 맛이 많이 났어요!

 

 

 

두유리조또는 우리가 아는 그 크림 리조또 식감과 맛이 나지만 뒤끝에 두유 맛이 나는 리조또였습니다. 짜고 달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저희에게 너~무 맛있었어요! 다 먹고 뱃속에서 처음 느낀 위 상태였는데...뭐랄까…배는 부른데 신기하게도 속이 가볍고 편한 느낌이였어요. 이래서 비건이 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장병으로 고생하거나 다이어트 중이라면 비건카페 소이로움에서 한 끼 해결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짤랑 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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